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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열대야로 잠자기전 에어컨을 한시간 정도 타이머 걸어놓고 자다보면 꼭 중간에 자다가 깨서 선풍기를 틀거나 에어컨을 다시 가동하곤 했는데 오늘 새벽에는 그냥 편하게 잔것 같다 드디어 찜질방같은 열대야에서 벗어난걸까?
일어나 휴대폰을 들어 날씨를 보니 아침 온도가 내려가긴 했는데 여전히 29도...
그동안 30도를 넘는 열대야가 지속되다 보니
1~2도만 낮아져도 체감상 느끼는게 달라진듯
올해가 역대급이고 최장기라고 하는데
기후이변이 그 원인이겠지.
화석연료를 쓰지 않아야 어느정도 해결이 될것 같은데
아직까지 인간의 기술력은 화석연료를 완벽하게 대체한
기술을 첫발만 올려놨을 뿐 갈길이 멀어보인다.
한 예로 전기차로 결국 모든 내연기관차를 대체하여 지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했는데 잦은 전기차 화재를 보면
그것마저도 요원한건 아닐까 싶다
어쨌든 9월까지는 열대야가 계속 될거고 그러다가 갑자기
추워질수도 있을것 같다.
이제 봄과 가을은 스쳐지나가는 계절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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